내 아내 몰래 한 사랑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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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폭설이 내려 온 천지가 하얗다.
"와우 밤새 눈이 엄청나게 내렸네."
"윤진 굳모닝?"
눈을 하얗게 흘기는 윤진이.
"윤진이는 내가 미운가 봐?"
"오빠 진짜 왜 그래?"얘도 이제 호칭이 아저씨에서 오빠가 됐다. ㅋㅋ
"아니 뭐 누구는 그런 거 안 하고 사냐? 잘 하던데 뭘."
"나중에 두고 봐 내가 꼭 복수할거야."
"윤진아 정말 미안했어. 정식으로 사과한다. 베리 쏘리.
우리 민서가 꼭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해서 하는 거야.ㅋㅋ"
"그럼 하기 싫은 사과를 억지로 민서 때문에 한다는 거예요?"
"아니 아니. 나도 사과하고 싶은데 민서가 꼭 하라고 했다는 거지 뭐. ㅋㅋㅋ"
"야 그나저나 우리는 어젯밤에 못 했다."
"정말?"
"그래 내 꼬추가 고장 나서 못했지."
"민서야 정말이니?"
민서는 얼굴이 발개져서 대답을 못 하고 웃고만 있다.
내 친구도 깜짝 놀라며 정말이냐고 묻고….
"그래 정말 못했어. 다시 세우고 한 번 하게 너희들도 한 번 더 해. ㅋㅋ"
친구 녀석이 좋다고 빨리 들어가자고 난리다.
"윤진이 넌 안 들어가? 어제 너무 좋았어?"
"오빠 때문에 망쳤잖아~~~"
"그럼 아침에 다시 한번 잘 해봐. 내가 지켜줄게. ㅋㅋ"
"메롱, 오빠 할 때 나도 문 열 거다 씨~~~"
하룻밤 만리장성을 쌓더니 아주 가까워진 기분이다.
하긴 어느 여자건 하룻밤 같이 지내고 나면 고분고분해지고 꼭 부부같이 행동하려는 건 젊거나 나이 먹으나 똑같다.
친구와 윤진이의 손을 잡아 방으로 밀어 넣고 민서와 내가 우리 방으로 들어가자 민서가 문을 찰칵 잠가버린다.
"왜 문을 잠가?"
"윤진이 저 계집애 분명히 이따가 문 확 열 거야. 내가 쟤 성질 잘 알 거든."
"그으래~~~? 그럼 우리도 한번 하는 거야?"
"자기 어제 너무 힘들었지? 남자는 참기 힘들다는데 자기는 잘 참더라. 자기가 내 생각해주는 게 정말 고마웠어요.
자기 이뻐~~요. 쪽쪽."
와락 민서를 끌어안고 침대에 같이 넘어진다.
이제 스스럼없이 민 거 혀가 내 입술을 두드린다.
젖을 만지자 브라를 풀어주며 빨기 쉽게 가슴을 내준다.
혀로 꼭지를 굴리며 "이게 좋아?"
입술로 꼭지를 물으며 "이게 좋아?" 장난을 친다.
"응 자기야. 다 좋아. 자기가 해주면 다 좋아."
팬티를 벗기고 계곡으로 내려가니 샘물이 소리 날 정도로 많이 흘러 똥꼬까지 적시고 있다.
"어이구 우리 민서 물 많이 나왔네. 그렇게 하고 싶었어?"
"아이 그러지 마 창피해. 그런데 너무 좋다."
혀를 길게 빼 똥꼬에서 클리토리스 쪽으로 올라가자 자지러지는 민서. 물이 꾸역꾸역 나온다.
아낌없이 물을 다 빨아 마신다.
"자기야 너무 힘들어 그만해."
그래도 다시 한번 보내야겠다는 일념으로 혀의 스킬을 할 수 있는 대로 동원해
입술로는 소음순 대음순을 강하게 빨고 때론 부드럽게 혀로 클리토리스를 스쳐 지나가 애를 태우기도 하고
서혜부를 혀로 누르듯 하며 왕복운동을 하고….
정성을 다해 애무해준다.
손가락은 g spot을 찾기 위해 분주히 11시에서 1시 방향을 누볐다.
지난번에 여기 어디였는데 아무리 누비고 쑤시고 다녀도 반응이 없어 포기하려는 순간
질 내벽에 밤톨같이 부풀어 오른 것이 느껴져 강하게 중지로 압박을 한다.
"억~~~자기야 뭐야. 나 오줌 나오려고 해~~~응응응. 아 나 어떻게 오줌싼단 말이야."
그러더니 오줌처럼 물을 찍찍 싸대며 늘어진다.
민서 g spot은 11시와 12시 방향 사이에 있었던 것이다.
밖에서 문을 쿵쿵 두드리며 문을 열라고 아우성친다.
침대 시트는 다 젖고, 나는 삽입도 못 해보고, 문은 열라고 하고,
민서는 늘어져 안 일어나고, 문 열면 죽어버릴 거라 하고…ㅋㅋㅋ.
상황이 개떡같이 전개된다.
번개같이 옷을 다 입고
"야야 민서 깊게 잠들었어! 좀 조용히 해."
"야 아침부터 뭘 그렇게 찡하게 하냐?"
"어젯밤도 못 하고 오늘도 못했다."
"엄살은? 그런데 민서가 왜 지금까지 못 일어나냐?"
"그렇게 됐다. 민서 깨울께."
너희가 그 깊은 내막을 어찌 알랴…
드디어 민서를 사정시킨 내막을…뿌듯하다.
방에 들어갔더니 민서가 옷을 다 입고 한쪽에 애액으로 젖은 침대 시트를 잘 개켜 두었다.
장롱에서 옷을 꺼내는데 지갑 속에 있던 운전면허증이 툭 떨어진다.
떨어진 내 운전면허증을 보고 있던 민서가
"자기 순 사기꾼이네."
"뭐? 무슨 소리야?"
"나하고 10살 차이라고? 24살 차이네. 어휴~~~"
"그래 그렇게 차이 난다 어쩔래. 물릴 거야?"
"아니 그게 아니고, 자기 정말 대단하다고. 변강쇠~~~"
"민서는 옹녀다~~~"
남녀관계는 체력만 되면 나이 차이가 문제 될 게 없는가보다.
대천 읍내 밴댕이 조림집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서울로 향한다.
폭설로 예정보다 훨씬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저녁도 못 하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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