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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야설) 벗어 날 수 없는 시간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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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데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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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쏴아아아아아 -


무더운 한여름 드디어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시원하게 적셔줄 비가 내리고 있다. 

그러나 성진의 무거운 마음은 씻어주지는 못한다. 그만큼 성진의 마음은 답답하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팩스로 날아온 문서가 자신의 마음속 한구석에 자리를 잡은 지 이틀째 동안 사라지질 않기 때문이다. 


성진은 우산을 쓰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퇴근길을 걸었다. 

회사동료들이 함께 술을 마시러 가자고 했지만 미스 김 즉 미연이 있는 술집에 가기가 싫었던 것이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자신의 옆에서 아양을 떨면서 술을 따라주던 미연이가 두려워 보였기 때문이다. 

성진은 아파트 입구를 들어서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의 집이 있는 5층에서 내렸다.


" 너무 늦게 오네요? 성진 씨~ "

" !? "


성진은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 이유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김미연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그저께 보았던 패션과 거의 비슷하게 검은색 반바지에 와이셔츠형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달라진 점이라면 양말을 신고 있다는 점과 머리를 풀어 헤쳤다는 것이다.


" 무... 무슨 일이지...? "

" 어머! 팩스 못 받았나요? "

" 무... 무슨 소리야? "

" 이거 말이에요. 이거~ "


미연은 복사본인 노예각서를 흔들어 보였다. 그것은 그저께 성진이 사인을 한 그 각서였다. 

그각서가 성진의 눈에 띄었을 때에 성진의 눈은 커질 수가 있었다. 미연은 씩 웃더니 그 각서를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 모르는 일이라고 하면 우리 집 종업원이 쥐도 새도 모르게 놀아줄 건데 어때요? "

" 끄... 응... "

" 그리고 각서의 내용을 어길 때에는 빌린 돈의 10배를 갚는 것도 잊지마 "


그녀의 마지막 말은 반말이었다. 그래서 성진은 움찔하였다. 

일단 미연은 성진의 손에 들려 있는 열쇠를 뺏었다. 그리고는 성진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갔다. 

어벙벙한 표정으로 서 있던 성진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미연의 뒤를 따라 들어갔다.



" 집이 꽤 넓네? 혼자서 사는데 왜 이렇게 넓은 집에 사는 거지? "

" ...무슨 속셈이지? 너 지금 공갈 협박을 하고 있다는 거 알아? "

" 훗 방금 그 말은 못들은 걸로 해둘게. 그리고 이제부터 나를 부를 때에는 미연님 이라고 불러라! "


그녀의 표정은 갑자기 진지해 져 있었다. 한마디로 그 말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말이라는 뜻이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성진은 할 말을 잃고 있었다. 

각서의 내용대로 이 여자는 성욕구만족을 위해서 이러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그의 오른쪽 뺨에는 굵은 땀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런일은 꿈에도 상상을 하지 않았던 일이기 때문이다. 

어느덧 미연은 소파에 앉아서 말했다.


" 야! 노예! 이리 와봐! "

" ... "


그녀의 행동은 사기 사채업자와 다를 게 없었다. 

그러나 모든 사기 사채업자들의 비결은 협박... 비록 여자이지만 그녀의 한 마디 한 마디에는 협박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서 성진은 함부로 행동을 할 수가 없었다.


" 밖에 비가 많이 오는데 왜 이렇게 늦게 온 거야? 문앞에서 몇 시간이나 기다린 줄 알아?

 "

" ...... "

" 어쭈 말을 안 하네? "

" 너 거기서 대가리 박아! "

" ...... "

" 아~ 그래~ 안 되겠다. "


미연은 갑자기 자신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더니 어디론 가로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 여보세요? 오빠야? 아~ 여기 그 돈 빌려준 인간의 집인데... "

" 알았어! 알았다고! "

- 찰칵-


성진은 매섭게 날아올라 그녀의 폰을 닫아 버렸다. 그리고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난 뒤에 바닥에 머리를 박았다.


" 이제 말을 좀 듣네? "

" 끄...응... "

" 내가 말야~ 좀 이런 걸 좋아해서 말이야~ 한마디로 넌 잘못 걸린 거야~ "


미연의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었다. 그만큼 그녀는 흥분하고 있었다. 

누운 포즈도 술집 여자답게 섹시하게 누운 상태에서 붉은 입술을 히죽거리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미여는 성진에게 말했다.


" 야~ 밖에 비가 많이 와서 양말이 젖었는데 양말 좀 벗겨라! "


성진은 그녀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른 채 일단 그만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머리를 바닥에서 떼어 냈다. 

띵한 기분이 머리 전체를 휩쓸더니 이네 시선이 미연의 발에 고정되었다. 

미연은 다리를 꼰 채로 그의 얼굴 앞에 발을 내민 것이다.


" 이... 이걸...? "

" 아! 말투 마음에 안 드네... 다시 머리 박을래? "

" 아... 죄송합니다... "

" 그래! 바로 그거야! 하하 이제 뭐가 잘되어가네! 이리 와서 내 양말 좀 벗겨봐! "


성진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다가가서 양손으로 미연의 오른발에 입혀져 있는 양말을 잡았다. 

그녀의 말대로 양말은 이미 비에 흠뻑 젖어 있었기에 축축하였다. 

붉은색의 양말이 비에 젖어서 자주색을 나타내는 듯하였다. 

먼저 오른쪽 양말을 벗겨 내니 새하얀 그녀의 발이 모습을 드러냈다. 

다리는 적당히 검게 타 있는 피부였지만 양말을 벗기니 발부분은 새하얀 발의 모습을 드러냈다. 

복숭아 뼈 약간 위로 연한 검은색과 하얀색의 경계 사이 그어져 있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였다.


" 뭘 그렇게 뚫어지라 쳐다봐? 마저 왼쪽도 벗겨! 아! 그래 왼쪽은 입으로 벗겨 봐! "

" !? "


성진은 무슨 말인가 해서 기억을 대살펴 보았지만 안타깝게 그 말에는 숨은 뜻이 전혀 없었다. 그 말은 오직 사실이었다. 

성진은 어리벙벙한 시선으로 그녀의 왼쪽 양말을 쳐다보았다. 

방금 벗긴 양말처럼 자주색을 띠고 있었고 조금 전에는 느껴지지 않던 그녀의 발 냄새가 느껴지기도 하였다. 

미연도 인간이기에 발 냄새가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던 것이다. 

성진은 그 사실에 한쪽 눈썹을 찌푸리며 실행을 하지는 않았다.


" 뭐하는 거야? 내 말 안 들려? 찝찝하다고! 빨리 좀 벗겨봐! "


성진은 씁쓸한 기분으로 두 눈을 감고서 고개를 숙여 그녀의 발아래로 고개를 내렸다.

완전히 그녀의 발판이 되어 버린듯한 기분을 느낀 성진은 심한 수치감을 느끼며 그녀의 발끝에 입을 가져다 되었다. 

잘느껴지지 않던 그녀의 발 냄새가 그 순간 성진의 코를 잔뜩 자극했다. 

성진은 갈 데까지 간 생각으로 그녀의 발가락 끝 부분의 양말을 살짝 물어서 당겼다. 그러나 좀처럼 쉽게 당겨지지는 않았다. 

비에 흠뻑 젖은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더 당겨지지는 않았다. 


성진은 코 위에 주름까지 줄 정도로 눈을 질끈 감고서 미연의 양말을 더욱더 깊이 물었다. 

그리고 당겨 보았으나 결과는 마찬가 지었다. 그래서 성진은 그녀의 다리 사이로 고개를 넣어서 뒷구침 부분으로 입을 이동시켰다.


-쏴아아아아-


여전히 바깥은 어둠 속에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창문을 타고 흐르는 비는 성진의 집 창문에도 흘러내리고 있었다. 

성진은 평소처럼 비 오는 배경을 바라보며 술을 마시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미연은 자신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성진의 머리를 내려다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성진은 그녀의 복숭아뼈를 지나쳐서 그녀의 뒤꿈치 위의 양말 끝을 물었다.

그는 왜 자신이 이러한 행동을 취하고 있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듯한 표정이었지만 자신의 몸은 이미 움직이고 있었다. 

그도 느끼겠지만, 자신의 마음이 서서히 미연에게 현혹당하는 듯한 느낌이 든 것이다.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미연의 양말을 물고서 내렸다. 

손으로 벗기기보다 훨씬 어렵고 치욕스러움에도 그는 이미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양말을 내려 그녀의 복숭아뼈까지 내렸을 때에 오른발처럼 하얀 발이 드러났다.


그녀는 평상복을 입을 때에는 술집에서 신는 스타킹이 아닌 양말을 신고 다닌 듯하였다. 

그러기에 양말의 끝 부분에 적당히 탄 연한 검은색과 하얀색이 경계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상진은 그녀의 양말을 더욱더 내려서 뒤꿈치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발을 들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에 미연은 말했다.


" 누워봐! "

" ...? "


성진은 그녀의 양말을 입에 문 채로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발을 들어서 양말을 벗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누우라고 하는 그녀의 말에 이해를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진의 생각은 그리 오래가지가 않았다. 단 5초도 되지 않아서 성진은 내리던 그녀의 양말을 입에서 뱉고는 그녀의 발 사이에 누웠다. 

성진의 오른쪽에는 그녀의 하얀 맨발이 있었고, 그의 왼쪽에는 뒤꿈치까지 벗겨진 양말을 신고 있는 발이 있었다. 

그중 왼발이 공중으로 올라가더니 성진의 얼굴 위로 내려오기 시작하였다.


" 잔... 잠깐만... 요...! "

" 응? "


미연은 동작을 멈추고는 얼굴을 앞으로 내밀어서 성진의 눈을 바라보며 대답을 하였다. 

그녀의 왼발은 공중에 그대로 떠있는 상태이고 성진은 그녀의 왼발 바닥과 그녀의 얼굴을 번갈아 보면서 말했다.


" 설마 발을 내 얼굴 위에 올리려고 요...? "

" 그래서? "

" 그... 것까진... 너무 심하잖아요... 미연님... 이건 완전히 인권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

" 인권? 하하 넌 내 노예야! "


미연은 그 말을 마침과 동시에 옷 주머니에서 노예각서 복사본을 꺼내어 흔들어 보였다.

성진은 짧은 신음을 토하며 더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 그럼 마저 벗겨봐! "


허공에 떠있던 미연의 발은 이미 성진의 코앞까지 와 있었다. 

성진의 눈은 커지기 시작하였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에 흥분하기 시작하였다.


" 푸핫! "


발이 얼굴에 닿는 순간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짧은 숨을 토하였다. 그녀의 발 냄새가 그의 코를 자극하였기 때문이다. 

그녀도 인간이기에 발 냄새가 없지는 않았던 것이다.


성진은 그 냄새를 맡고 고개를 돌리려고 했지만, 그녀는 성진이 움직이는 대로 발을 따라 움직였다. 

점차 성진은 그녀의 발 냄새에 익숙하기 시작하였다. 

그증거로 그의 움직임이 서서히 줄어 드는 것을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익숙해 지면서 성진은 자신도 모르게 하체에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자신의 자지가 천장을 향해서 맹렬하게 서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미연이 볼까 봐 두려워서 어떻게서든 자지를 가라앉아 보려고 했지만 이미 미연은 그것을 보고 말았다.


" 호오~ 자지가 커지는데? 내 발 냄새에 자지가 커진다는 것은 이런 것에 쾌감을 느낀다는 거잖아? 후후 좋아. 그럼 내 양말을 마저 벗겨야지~ "


성진은 이미 인간이길 포기했는지 아니면 그녀에게 완전히 현혹되었는지 눈동자에 힘이 없어 보였다. 

미연은 자신의 뒤꿈치까지 내려가 있는 양말을 성진의 입가에서 흔들면서 말했다.


" 자. 이제 벗겨 "


성진은 불쾌한 표정보다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그녀의 뒤꿈치에 있는 양말을 물었다.

그리고 양말을 당겨서 내렸다. 

입으로 양말을 벗기면 코로 그녀의 발바닥이 닿았다.

그럴 때마다. 양말과 발이 마찰을 일으키며 먼지들이 떨어지고 발 냄새도 풍겼다. 

어느 새 성진은 그녀의 발가락 냄새까지 다 맡고서 양말을 입으로 다 벗겼다. 그리고 양말을 입에 문 채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 잘했어! 이제 젖은 내 발을 닦아줘~ "


성진은 이번에는 그리 불쾌한 표정을 짓지 않았다. 왜냐하면, 수건을 가져와서 그녀의

발을 닦는 것은 그리 어렵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성진은 그 생각을 하면서 수건을 가지러 가려고 할 때에 미연이 말했다.


" 니 팬티로 닦아! "

" !? "

" 뭘 그렇게 놀래? "

" 그... 그게 무슨 말인가요? "

" 너의 팬티로 나의 발을 닦으라고! "


성진은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어차피 그녀의 양말을 입으로 벗긴 김에 쾌감을 느껴보자는 생각을 했다. 

아니 그녀의 행동에 쾌감을 느낀다 로 억지로 해석을 하려고 하였다. 

그래서 성진은 느릿한 행동으로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발딱 선 자지가 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는 팬티를 내보이며 바지를 마져 벗었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녀의 발을 들어 올려서 자신의 팬티 위에 올렸다. 


그녀의 비에 젖은 차가운 발이 자신의 팬티에 닿자 성진은 잠시나마 이상한 쾌감을 느꼈다. 

뜨겁던 자지가 갑자기 차가운 것에 닿자 자신도 모르게 자지 속의 깊은 곳에서 미지근한 액체가 나올락 말락 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녀의 차갑던 발은 성진의 뜨거운 자지 온도를 뺏어감에 따라서 미지근하게 변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성진은 자신도 모르는 안타까움을 느끼며 그녀의 발을 닦기 시작하였다.


" 오~ 네 자지 꽤 큰데? "

" ...... "

" 야! 너 진짜 짜증 나는 노예다! 교육이 많이 필요하겠어! 이럴 때에는 감사하다고 말하는 거야! "


그러며 미연은 성진의 자지를 발로 눌렀다. 성진은 잠깐 아픔을 느끼며 대답을 하였다.


" 죄... 죄송합니다... 미연님... "

" 일단 처음이니깐 너그럽게 봐주지! 오늘 나의 노예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는 차원에서 너에게 서비스를 줄 테니 내 앞에 무릎 꿇고 앉아봐! "


성진은 그녀의 말대로 자신의 팬티 위에서 그녀의 발을 내려놓고는 무릎을 꿇고 앉았다.

미연은 갑자기 소파의 왼쪽 오른쪽 팔얹게에 각 다리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팔을 소파 등받이에 뻗어두고 한쪽 손으로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내리며 자신의 보지를 들어내었다. 


성진은 한평생 살아오면서 실제로 처음 보는 여자의 보지에 그만 넋을 잃었다. 한편 그녀에게 현혹되는 듯하였다. 

눈동자가 어느 순간부터 어벙해져 있었고, 무언가에 홀린듯한 표정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완전한 노예가 다되어 간다는 생각에 작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 자~ 노예야~ 마음껏 핥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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