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메세지 나오는곳

그 남자, 그리고 우리 커플 - 상편


2026.05.09 조회수 589,008회


 


저는 25살, 직장인입니다. 저의 성에 대한 호기심은 또래 친구들보다 강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뭐 호기심만 있었을 뿐, 첫 경험은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랑 가졌어요.



한 5년 가까이 만나다 보니깐 이제는 눈만 봐도 무슨 말 할지 다 아는 사이가 되었죠. 섹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체위 바꾸는 일부터 언제 무얼 원하는지 다 알고 너무 자연스럽죠. 



사실 5년이란 시간 동안 한 번도 섹스가 지겨운 적은 없었지만, 남자 친구는 늘 새로움을 추구하더군요. 그러다가 포르노를 내려받아서 똑같이도 해보고, 야외 나가서 노출도 해보고, 저 역시 새로운 변하게 조금씩 흥분되는 건 사실이었고요.



그러던 어느 날, 남자 친구가 어떤 사이트를 보여주는데 참 당황스럽고, 이걸 보고 흥분해하는 남자 친구도 한심해 보이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 있는가 하고 궁금해했던 것이 사실이었어요. 물론 지금은 사람들 각자 얼굴 생김과 성격이 다르듯,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하여튼 첨엔 참 별로더군요. 



그러다가 자꾸 다른 남자, 다른 여자에 관한 이야기를 섹스 중에 하더라고요. 첨엔 불쾌하기도 했지만, 남자 친구가 더욱 섹스에 열중하게 해주는 매개체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어느새 저도 조금씩 적응해 갔나 봐요.



그러다 성관계할 때 장난스레 찍어본 사진들을 남자 친구가 사이트에 올렸는데 수십 통의 쪽지가 날아오더군요. 저의 거기를 빨고 싶다는 거부터, 한 번만 넣어볼 수 없겠느냐는 둥, 원초적인 쪽지 내용들이었어요.



사실 흥분되더라고요. 다른 사람이랑 하면 어떤 느낌이겠느냐는 궁금증보다 뭔가 모를 야릇한 감정들이 생겼죠.



올봄이 시작되고 남자 친구랑 인근에 드라이브하면서 조금씩 노출도 즐기고, 운전하는 남자 친구 성기도 애무해 주고, 이러는 사이 차 안에서는 온통 섹스 이야기들로 가득했죠. 남자 친구가 대뜸 그러더군요. 



"야, 우리도 스와핑한 번 하지 않을래?" 



"스와핑은 무슨... 시끄러 오빠. 나, 질투 많은 거 알면서 그러냐?"



"그럼 너만 다른 남자랑 해. 오빠는 구경할게." 



"풉... 퍽이나 그러겠다."



피식 웃었죠. 그런데 이 남자, 진짜였나 봅니다. 



"내가 정말 쿨하게 허락하면 자신 있어?"



알 수 없는 오기와 흥분이 동시에 밀려오더군요. 



"그래! 그럼, 오빠가 알아서 해." 



그리고 모텔로 가서 전에 없이 타오르는 열기로 관계를 했죠. 



그러다 한 달쯤이 지났나? 와인 한 잔 하자더군요. 가끔 가는 와인바에서 와인을 몇 잔 했어요.



"전번에 한 말 기억해" 



"뭐? 무슨 말? 



"그, 다른 남자 초대 이야기 말이야."



"초대? 뭐 뭔데 그게?" 



언뜻 무슨 말인지 모르다가, 약간 소심해지는 남자 친구를 보고는 아차 싶었어요.



"혹시 그때 그 맞교환 같은 거 말이야? 오빠, 그거 진심이었어?"



"내가 섹스 부분에서 오빠를 만족하게 해주지 못해서 다른 돌파구를 찾는 거야,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어?"



"사실, 더 강한 자극을 받고 싶어. 그게 너 하고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원하지 않으면 안 해도 돼. 그냥 넘어가자."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실망의 눈빛이 교차하더군요.



와인을 몇 잔 더 마셨어요. 와인은 다른 술들보다 좋은 거는 기분 좋게 천천히 취하는 장점이죠. 몸이 달아오르더군요. 



"오빠, 근데 그 오빠가 말한 초대 어쩌고 하는 분은 구해 놓은 거야?" 



"응. 알아보고, 또 알아봐서 한 분 선택했어."



"어떤 사람인데?" 



"그냥 평범하신 분이야. 근데 물건이 굉장하더라고. 네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더라. 실제로는 못 봤지만..."



"그럼, 오빠는 d-day를 오늘로 잡은 거네?" 



"어, 근데 상관없어. 그분도 몇 번 바람맞아봐서 이해한대, 연락없어도..."



극도로 흥분되더군요. 누군가가 나랑 관계를 맺기 위해 부근에서 기다리고 있다는사실이... 그리고 굳이 자지 않아도 궁금하더군요. 어떤 사람일까? 그래서 용기를 내어 말했습니다.



"오빠, 꼭 그런 거 아니라도 예의상 사람 기다리게 하는 건 아닌 거 같다. 같이 와인이나 마시면서 대화나 나누자." 



그때 전 봤습니다. 흔들리는 남자 친구의 눈빛을요.



잠시 침묵을 흐르고 남자 친구가 전화하더군요. 바의 위치를 설명하고 잠시 후 178쯤 되어 보이고 아주 세련된 옷차림의 남자가 들어오더군요. 앉아서 와인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농담을 던졌어요. 



"연예인 닮으셨네요?" 



"아뇨. 연예인이랑 비교해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그러는 그쪽도 연예인 닮으셨는데요?" 



푸핫! 



가벼운 농담으로 시작된 술자리에서 뭐 정치 이야기도 하고, 사는 이야기도 하고....



그남자, 매너가 좋아 보이더군요. 섹스 이야기는 제가 꺼내기 전에 먼저 꺼내지도 않고, 정치 이야기나, 사람 사는 이야기 등, 깔끔한 대화들이 이어졌죠.



점점 취기가 올라왔어요.



"근데, 이런 경험 많으세요?"



"네?" 



"남의 여자 탐내서, 그것도 남자 친구가 있는 여자와 섹스하고 싶은 욕구의 경험 말이에요."



"아, 그게... 실은, 신청한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알고 지내는 형이 신청했는데, 저한테 이런 사이트가 있다며 어때? 흥분되지 않아? 라고 이야기를 해서...  암튼, 늘 상상만으로는 즐기고 있었죠."



이상하게 안심이 되더군요. 그쪽도 처음, 우리도 처음이니깐요.



자연스레 섹스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두 남자가 화장실을 다녀오더니 제법 친해진 듯한 표정이더군요.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손등을 스치면서 조금씩의 터치가 오더군요. 눈치챘죠. 화장실 가서 작전을 세우고 온걸...



나쁘지 않더군요. 남자 친구가 보고 있는 테이블 위에서는 손등 정도를 스치는 접촉만 있었지만, 테이블 아래서는 그 남자의 손이 제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었거든요. 남자 친구는 테이블 아래 상황은 모르는 상태이니 참 자극적이었어요.



그러다 점점 손이 올라오길래 다리를 조금 열어주었어요. 손가락 끝이 팬티를 스치더군요. 소리를 지를 만큼 자극적이었어요.



저도, 그 남자의 물건 위에 손을 올려놓고서 이야기를 주고받았어요. 밀고 당기듯, 허락할 듯 말 듯 하면서 자극적인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었죠.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쯤 남자 친구가 일어났어요. 



"한곳에서 너무 오래 있는 거 같은데 어디로 옮길까?"



"노래방 갈까? 오빠?"



"좋지... 가자."



노래는 저나 남자 친구나 자신 있는 편이었기에 그분 의견은 묻지도 않은 채 노래방에 갔습니다. 그 남자 노래 솜씨 보통 아니더군요. 다들 노래를 좀 하니깐 노래 싫다고 빼는 사람도 없고, 재미있게 진행되어 갔습니다.



남자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 약간 뻘쭘한 정적이 흘렀어요. 그 남자가 묻더군요.



"솔직히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참 매력적이시네요. 남의 여자 탐내는 거, 나쁜 일이지만요."



"사탕발림은 사절입니다..." 



"진짠데..." 



약간 소심해하는 모습이 참 귀엽게 느껴졌어요. 



키스하고픈 욕구가 갑자기 생겼으나, 너무 싸구려처럼 보일 거 같아서 볼에 입맞춤했어요. 이 남자도 제 입술에 입술을 살포시 포개더군요. 뜨거웠어요. 아주...



그때 마침 남자 친구가 들어오더군요. 입 맞추는 상황은 못 봤지만, 눈치챈 거 같았습니다.





전체 211 / 10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