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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리고 우리 커플 - 하편


2026.05.09 조회수 581,619회


 


"내일 출근도 하지 않는데, 오늘 달려보자."



"어딜 달릴 거야?"



"그냥 방 잡아서 우리끼리 파티나 하지 뭐. 어때?"



"형은 어떠세요?" 



어느새 형, 동생 사이가 되었나 봅니다. 남자들이란 참 쉽게 친해지는 거 같아요.



그렇게 해서 근처 호텔에 방을 잡았어요. 남자 친구가 먼저 방을 잡고 몇 호인지 이야기해 달라더군요. 자기가 술 좀 사온다고... 



여튼 방을 잡고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 내부가 참 낯설더군요. 남자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과 호텔방으로 가는 게...



손을 꽉 잡고 올라갔습니다. 호텔 방문이 열릴 때 ‘이 사람 갑자기 날 덮치면 어떻게 해야 해? 그냥 가만히 있을까? 아님. 거부할까?’라는 고민도 했어요.



제가 고민했던 일은 벌어지지 않았어요. 방문을 열고 침대에 앉아서 농담 몇 마디 주고받다가 그 남자가 다가왔어요. 저도 모르게 일어서면서 ‘오빠 저 샤워 좀 할게요.’라고 말하고 샤워실로 갔어요. 문은 잠그지 않았지만, 들어오지는 않더군요.



샤워를 끝낼 때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어요. 남자 친구가 돌아왔나 봐요.



샤워를 마치고 나가보니 테이블 한쪽을 세팅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남자들도 덥다며 한 명씩 샤워를 했습니다.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샤워를 끝낸 남자 친구가 묻더군요.



"너, 오늘 진짜 각오한 거야?"



"오빠가 만든 분위기잖아, 오빠가 오히려 두려워하는 거 같은데?"



"아니, 전혀... 그래, 눈딱감고... 난 괜찮아..."



진짜 뭔가를 해야 하나 봅니다. 무섭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들이 교차했죠.



제가 좋아하는 삿포로 맥주를 사 왔더군요. 술이 깨면서 약간 뻘쭘해질 뻔했던 분위기를 삿포로가 다시 달래주는데, 남자 친구가 게임하자더군요.

고스톱을 치잡니다. 그것도 옷 벗기 게임으로...



역시 흥분되는 제안이었죠. 패를 돌리고, 또 돌리고 반복되는데 긴장의 연속에서 저는 달랑 브래지어와 팬티, 그 남자는 팬티만, 남자 친구는 티셔츠 하나만 벗은 상태였어요.



넋이 나간 그 남자와 그 남자의 눈빛을 즐기는 남자 친구가 보이더군요. 제 마음속에서는 이미 결정했나 봅니다. 오늘 저질러 버리기로... 그리고 게임이 거의 끝났죠. 남자 친구는 팬티 하나만 남게 되었고, 그 남자와 저는 나체 상태가 되었죠.



그 남자의 페니스는 크기 면에서 남자 친구보다는 작았지만, 뭐랄까... 참 잘생긴 자지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첨엔 부끄러운지 껄떡거리는 자지를 손으로 가리더니만 맥주를 몇 잔 더 마신 후에는 손을 놔버리더군요. 손에서 빠질 때 튀어 오르는 그 장면 모든 게 선합니다. 지금도...



"이제 게임 다 끝났지 않았어?" 



"아뇨, 이제부터 시작인데요, 하하"



"이제부터 시작이라니, 뭐가?"



"게임의 마지막은 왕게임으로 장식하는 거예요."



그리곤 다시 화투패가 돌려지고, 제가 졌습니다. 노름꾼 남자 친구는 일등...



"오빠, 소원 말해. 시간 끌기 없기... 5, 4, 3..."



"알았어! 정아, 우리를 위해 와 주신 손님, 기분 좀 맞춰드려야 예의 아니겠니?"



"그래서 뭐냐구... 어서 말해..."



"형님 자지가 너한테 인사하잖아. 꾸벅꾸벅... 살짝 뽀뽀해 드려라."



처음부터 강합니다. 키스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생각하고 말고 할 것 없이 덥석 물었습니다. 그리곤 대여섯 번 정도 빨았죠. 느낌도 깔끔하게 좋더군요...



"야, 뽀뽀하라니까 키스해 버리네. 그건, 반칙이야. 그러면 두 배의 벌칙이 있으니 조심해."



"뽀뽀나 키스나 그게 그건데, 뭐. 하하"



그리곤 패는 또 돌려지고, 이번에도 꼴찌입니다. 피망 고스톱은 좀 치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그분이 일등입니다.



"소원 말하세요. 같은 소원 없기...^^"



"제 소원은 음... 2등이 시키는 거 하고 싶은데요?"



"그렇다면 왕권 위임이네요. 형님. 하하..."



"그럼 형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닙니까. 아까 당한 거 그대로 갚아주세요."



전 그대로 팔을 뒤로한 채 약간 젖혀주었더니 제 아래를 좀 길게 핥다가 가슴을 만지더군요. 그분의 손은 제 보지에 있는데 가슴이라... 그 손은 남자 친구 손이었겠죠. 그렇게 시작이 되었어요.



자연스레 침대로 향하고, 저는 그냥 눈감아 버렸어요 .



입안에 자지가 들어오더군요. 무작정 빨고 또 빨았습니다. 남자 친구 자지는 많이 빨아봤으니 알지요. 누구 자진지...



그렇게 누가 제 보지를 빨던, 삽입하던, 제 입은 가만있을 수 없었죠. 땀으로 범벅이 되고, 1시간이 지났는지, 2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양 손에 쥐고 흔들어보기도 하고, 포르노에서 본 거처럼 자연스레 되더군요. 자지가 두 개인지라...



2번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3번째 오르가즘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어요. 그때, 그 남자 사정이 임박한 모양인데 어디에다 싸야 할지, 순간 멈칫하는 거 같았습니다.



얼른 몸을 돌려 입을 벌렸습니다. 그러자 자지를 제 입에 가져다 대더군요. 입에 넣고 있는 힘껏 흔들었습니다. 신음과 함께 제 입안에 정액을 쏟아부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 아니라 삼켰어요. 곧 얼마 안 있어 남자 친구가 자지를 가져다 대더군요. 그때도 여전히 그 남자의 혀는 제 보지에 있었고요.



얼추 비슷하게, 제가 먼저 그의 혀에 의해서 3번째 오르가즘을 느낄 때 남자 친구도 정액을 뿌리더군요. 제 얼굴에...



그렇게 질펀한 섹스가 끝나고 얼굴을 닦았는데, 생각보다 부끄러움은 없었어요, 그냥 재미있는 놀이를 한 기분이더라고요.



그 후로도 그분과 3번 정도 더 만나서 스리섬을 경험했어요. 절대 따로 연락해서 만난 적은 없고요. 



남자 친구와의 애정 전선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결혼을 거부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은 늘 있어요. 젊은 날의 철없는 행동이었는지, 정말 나를 이해하고 그를 이해하고 있는 건지 헷갈리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냥 3섬이나 스와핑에 대해서 나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의 비난도 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 때 시도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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