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여자와 첫 경험을 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빨랐다. 확실히 남자들이 여자와 첫 관계를 맺는 평균적인 나이는 분명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무슨 학교에서 논다 하는 날라리나 양아치도 아니었다. 그저 공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는, 남들보다 한참 떨어지는 그런 남학생이었다.
하지만 나도 좋아하는 일은 있었다. 바로 글을 쓰는 것이다. 시를 쓰는 것도 좋아했고, 소설을 쓰는 것도 좋아했다. 가끔 짤막한 단편 소설을 써 반 친구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재미있게 읽어주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끼곤 했다.
이런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여자와 관계를 하게 된 것은 순전히 한 친구 녀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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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야!”
쉬는 시간, 자리에 앉아 쓸데없는 글이나 끼적거리고 있을 때 누군가 나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왔다. 고개를 들어보니 현수였다. 김현수, 1학년 때 같은 반이어서 친하게 지낸 적이 있었다. 그 후 반이 갈리며 키도 크고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던 현수는 나와는 다른 학교생활을 보내는 학생이 되어 버렸다.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하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소위 ‘잘나가는’ 아이였다.
“현수구나.”
“야야. 너 글 잘 쓴다며? 그럼, 부탁 하나만 들어주라.”
현수가 종이를 내민다. 빈 종이를 받아 들고 멀뚱히 바라보자, 현수가 내 옆자리에 앉는다.
“편지 하나만 써주라.”
“편지?”
현수의 부탁은 여자애에게 고백하려는 것인데 참고 좀 하게 편지의 초안을 잡아달라는 것이었다.
“누구한테 쓸 건데?”
“너도 알지? 7반 김다혜.”
김다혜. 물론 안다. 예쁘고 공부도 잘해서 우리 학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애로 꼽힌다. 나도 가끔 볼 때마다 너무나도 예쁜 얼굴과 몸매에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했든 아이다.
결국 나는 현수에게 편지를 써주었고, 그 편지 때문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현수는 다혜와 사귀게 되었다.
중학교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내년이면 고등학생... 잘나간다는 아이들은 여자애들을 끼고 크리스마스 파티라도 즐기겠지만 나는 그들과 다르다. 그저 집에서 게임이나 해야지...
“야. 무슨 생각 하냐?”
누군가 내 어깨를 툭 친다.
“어? 아, 아니.”
현수다. 그때 편지를 써준 이후 요새는 꽤 나에게 아는체해 준다.
“야. 너 이번 크리스마스에 뭐 하냐?”
“응? 그냥 집에 있지 뭐...”
“새끼, 재미없게... 친구들이랑 안 놀아?”
“뭐, 꼭 놀아야 하냐.”
“당연히 꼭 놀아야지!”
현수는 그렇게 말한 후 씨익 웃으며 나의 귀에 대고 나직이 말했다.
“야. 너 여자랑 해보고 싶지 않냐?”
“뭐, 뭐?”
“조용해, 인마!”
“응, 응...”
심장이 쿵쾅거린다.
“너, 이번 크리스마스 때 모텔을 잡든, 친구네 집을 잡든, 꼭 놀아... 내가 여자 후배 한 명 끼워줄 테니까...”
심장이 더 쿵쾅거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조용히 있는 내게 현수가 말을 이었다.
“술 무지 약한 애로 보낼 테니까 소주 꼭 사두고.... 너희 못 먹을 것 같으면 여자애라도 막 먹여. 네가 저번에 편지 써준 거에 대한 보답이니까 알아서 잘해.”
말을 마친 현수가 씨익 웃으며 일어난다. 그리고 내 어깨를 툭 치며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한다.
“그리고 꼭 밖에다 싸라.”
현수는 빙글빙글 웃으며 교실을 나갔다.
현수가 교실을 나간 후에도 한참을 멍하니 자리에 앉아 있었다.
여자... 여자와 한다. 상상도 못 해본 일이다. 그저 집에서 야동을 보며 자위하는 것이 나에게 있어 최고의 성적 행위였다. 그런 내가 여자와 할 수 있다니...
결국 친하게 지내는 친구 두 명에게 말했다. 나처럼 여자 한 번 사귀어보지 못한 숙맥들, 그저 컴퓨터 게임을 좋아해서 친해진 친구들이었다.
다행스럽게도 한 친구네 집이 빈다고 했다. 마침, 부모님이 모임이 있어서 다음 날 늦게 되어서야 들어오신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전날 나와 친구 두 명은 추위에 떨며 약속 장소에서 여자 후배를 기다렸다.
“야. 진짜 여자 후배 오는 거야?”
팔짱을 끼고 발을 동동 구르는 친구 녀석이 나에게 물었다.
“현수가 여기로 보내준다고 했으니까 오겠지...”
“아씨 추워. 근데 진짜 해도 되는 거야?”
“아! 자꾸 나한테 묻지 마! 그보다 집에 소주는 확실히 있어?”
“응. 있는 거 확인하고 나왔어.”
그렇게 한참 동안 기다리다 보니 통통하고 조그만 여자애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저기요...”
“예?”
“명호 오빠세요?”
“응? 응.”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 늦어서야 나타난 여자애는 조그맣고 귀여운 여자애였다.
내심 7반 다혜처럼 키 크고 몸매 좋은 여자애를 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작고 예쁘장한 여자애도 나에겐 감지덕지다.. 자신을 2학년 유리라고 밝힌 여자애는 친구 집에 도착하자마자 걸치고 있던 검정색 재킷을 벗었다.
“우와, 가슴...”
옆에 있던 친구 녀석이 후배의 가슴을 보고 그렇게 중얼거렸다. 통통해서인지 몰라도 가슴이 무척 컸다. 몸에 달라붙는 검정색 니트에 감싸인 커다란 가슴을 보자 나도 모르게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간다. 정말 저 여자애와 한단 말이지...
친구 녀석의 방에 술자리를 마련한다. 짧은 청치마를 입은 여자애는 술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으며 조심스레 말했다.
“술 마실 거예요? 저 술 되게 못 마시는데...”
‘응? 뭐, 뭐야. 술 안 마신다는 이야기인가? 그럼 그냥 하란 말인가. 어떻게 말해야 하지? 그냥 하자고 하면 되는 건가?’
그때 한 친구 녀석이 막무가내로 소주를 따며 억지로 여자애에게 술을 권했다.
“못 마시긴... 그럼 우리는 잘 마시나? 그냥 같이 마시며 노는 거지...”
깜짝 놀랐다. 저 녀석에게 이런 면이 있을 줄이야. 은근히 능글맞네...
결국 친구의 강권으로 여자애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우리는 마시지도 않고...
“오빠들은 안 마셔요?”
“아니, 마셔...”
나도 한 잔 술을 마셔본다. 으악...
태어나서 처음 마시는 소주, 이렇게 맛이 없는지 15년 삶에서 이제야 깨달았다. 그러나 우리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다. 오히려 여자애에게 술을 먹이는 데 온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여자애가 소주를 한 병 정도 마셨을 때 슬슬 반응이 오는 것 같았다. 빨리 마시는지 천천히 마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아무 이야기 없이 소주만 먹였다.
“음...”
다소곳이 모아져 있던 여자애의 무릎이 살짝 벌어졌다. 짧은 청치마가 밀려 올라가며 검정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가 깊숙한 곳까지 드러났다. 약간은 굵은 감도 있지만 저 정도면 봐줄 만했다. 옆에 있던 친구 녀석이 슬쩍 여자애의 어깨를 건드려 봤다.
“야 괜찮아?”
“예? 예, 괜찮아요. 술 마셔요. 술...”
여자애는 그렇게 말하며 혼자 또 소주를 몇 잔 들이켰다. 그러나 그것도 길게 가지 않는다. 이내 여자애가 뻗어버리는 것이었다.
‘꿀꺽...’
마른침이 넘어갔다.
“야! 같이 들어 존나 무거워.”
친구들과 함께 여자애를 들고 침대로 옮겼다. 인사불성이 된 여자애는 엄청나게 무거웠다. 청치마가 말려 올라가고, 검정 니트가 올라가 하얀 뱃살이 드러나도 깰 생각을 하지 않는 여자애.
우리는 여자애를 침대에 던져 놓고 숨을 몰아쉬었다. 이제 정말 하는 거다...
“누가 먼저 하지?”
무심코 내뱉은 말에 친구들이 일제히 나를 바라봤다.
여자애의 다리 밑에 앉아 찬찬히 여자애를 살폈다. 술에 취해 세상모르게 잠들어 있는 여자애... 꽤 귀엽다. 난 여자애의 붉은 입술에 천천히 키스를 했다. 혀도 집어넣어 보고 입술을 살짝살짝 빨아보기도 했다.
“어때? 어때?”
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친구들이 일제히 물었다.
“소주 맛이 나는데?”
“크으...”
다음은 여자애의 가슴이었다. 재킷을 벗을 때 출렁거리며 드러나 우리들을 떨리게 했던 그 가슴... 부드러운 검정 니트 겉으로 여자애의 가슴을 가볍게 쥐어봤다.부드러웠다.
“으!”
지켜보던 친구 녀석들이 못 참겠는지 일제히 여자애의 가슴으로 달려들었다. 세 남자의 손이 일제히 여자애의 커다란 가슴을 이리저리 터트리듯 주물렸다.
“죽인다!”
“이게 말로만 듣던 여자의 가슴. 진짜 죽인다.”
한참을 주무르던 나는 친구 녀석들에게 점잖게 차례를 기다리라고 제지한 뒤 여자애의 니트를 올렸다.
검정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꽉 낄 정도로 여자애의 커다란 가슴을 가리고 있는 검정 브래지어... 내가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자 한 친구 녀석이 여자애의 등 뒤로 손을 넣어 능숙하게 브래지어를 풀었다.
“헉. 너 어떻게 푸는 방법 알아?”
“누나 브래지어 많이 만지작거리며 놀았거든...”
“...”
우리는 말없이 그 녀석을 바라본 뒤 여자애의 브래지어를 위로 올렸다.
“우와...”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커다랗게 출렁이며 드러난 새하얀 가슴과 연갈색의 젖꼭지...
난 바로 여자애의 젖꼭지를 입에 머금었다. 쪽쪽 빨아보기도 하고 혀로 핥아 보기도 하고 살짝살짝 깨물어보기도 했다. 그러자 내 혀 밑에서 딱딱해지는 여자애의 젖꼭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여자애의 가슴을 주무르고 빨아보기도 한 후 여자애의 청치마로 시선을 돌렸다. 이미 청치마는 풀어진 자세로 인해 허벅지 위까지 많이 올라가 있었다.
손을 내려 청치마를 마저 올렸다.. 그러자 검정 스타킹과 그 안에 비치는 검정 팬티가 보였다.
“꿀꺽...”
누가 침을 삼키는 소리인지 구별도 되지 않았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녀석들도 침이 바짝바짝 마르리라.
조심스레 손을 뻗어 엉덩이 위쪽에 있는 스타킹 밴드 부분을 잡아 끌어내렸다.. 그러자 여자애의 검정 허벅지가 하얀 허벅지로 천천히 변하기 시작했다. 허벅지, 무릎, 종아리, 조금씩 드러나는 여자애의 다리...
“에이... 다리 좀 굵다. 난 첫 경험은 날씬한 여자애랑 하고 싶은데...”
옆에서 친구 녀석이 중얼거리자, 또 다른 친구가 녀석을 타박했다.
“야 오늘은 그냥 첫 경험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여자애 한 명 따먹는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제 얼굴 봐봐. 꽤 귀엽지 않냐?”
‘따먹는다... 따먹는다...’
언제 들어도 묘한 느낌이 드는 말이다. 이런 말이 있는지는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가 언제 한 번 입 밖으로 낼 일이 있었을까?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나는 지금 이 여자애를 따먹는다.
어쨌든 스타킹을 내려 여자애의 한쪽 발에 걸쳐 놓았다. 새하얀 다리에 한쪽 발에만 스타킹이 걸쳐져 있는 모습은 꽤 자극적이었다.
약간은 굵은 허벅지를 살살 벌렸다.
“야, 만져봐.”
친구의 떨리는 목소리에 맞춰 나의 손도 떨리는 전진을 시작했다. 억겁의 시간을 헤쳐 나가듯 느리게 움직인 나의 엄지는 결국 여자애의 가랑이 사이에 닿았다. 뜨거웠다.
엄지가 나도 모르게 위, 아래로 움직였다.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본능적으로 위, 아래로 움직이며 여자애의 갈라진 보지를 느껴보았다.
“나도 한 번 만져보자.”
친구 녀석이 못 참고 나와 여자애 사이를 파고들었다. 그리고 거침없이 여자애의 검정 팬티에 손을 갖다 댔다.
“으오옷!”
친구 녀석의 엄지는 여자애의 가랑이 사이를 꾹꾹 눌러가며 빙글빙글 돌렸다.
“죽인다!”
친구 녀석의 손가락이 점점 빨라졌다. 그에 따라 팬티가 여자애의 보지에 달라붙으며 갈라진 윤곽을 확실하게 나타냈다.
“응...”
“헉!”
여자애가 옅은 신음을 내며 몸을 비틀자, 보지를 만지던 친구 녀석이 황급히 놀라 떨어졌다.
우리는 깜짝 놀라 여자애를 살펴봤지만 여전히 잠들어 있었다. 잠시 방안에 세 남자의 거친 숨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그리고 가장 먼저 입을 연 사람은 조금 전까지 여자애의 보지를 마구 비비던 친구 녀석이었다.
“이제 벗겨봐...”
“응, 응.”
친구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여자애의 검은 팬티를 벗겼다. 검은 팬티가 골반에서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왔다. 곧 검은 팬티보다 더 진한 여자애의 털이 드러났다. 돌아버리겠다.
결국 팬티를 벗기고 다시 여자애의 허벅지를 벌렸다.
아, 동영상에서나 보던 여자의 보지가 실제로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약간 촉촉이 젖어서 살짝 벌어져 있는 보지... 그리고 이리저리 나 있는 검은색의 보지 털도...
“존나 걸레다.”
“뭐? 어떻게 알아?”
“봐봐. 저렇게 소음순이 시커멓게 바깥으로 나와 있잖아. 내 빠삭한 성 지식에 의하면 얘는 걸레가 틀림없어.”
“확실한 거야?”
“당연하다니까.”
난 묵묵히 친구 녀석들의 대화를 들었다.